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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저자 : 허먼 벨빌) 명작이라는 명성을 듣고 정말 인내심을 가지고 읽은 책이다. 내용도 정말 길고 단순히 소설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나오는 고래에 대한 전문지식 내용이 섞여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조금은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던 책이다.책의 내용은 인터넷 검색만 해도 알 수 있으니 책을 읽은 후의 나의 느낌만을 간단히 적어 보려한다. 우선 설마했는데 정말 고래에 대한 책이다. 나는 모비 딕이란 고래는 뭔가를 상징하는 단어이고 웅장한 모험이나 인간에 대한 거대한 철학이 담겨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고래. 오직 고래만을 생각하고 묘사한 책이다. 책 자체도 고래만을 말하고 책 속의 인물들도 고래만 생각하고 목표로 삼는다. 뭔가에 대한 목표. 그 것을 넘어선 집착. 광기. 그것은 불행일까. 행복일까. 여기서는 고래이지만 우리는 살면서 ..
제주 4.3 평화기념관 방문(with 맛집-용해로해장국, 말한마리) 안녕하세요 마야붕붕입니다.이번에 제주 4.3사건을 기념하는 좋은 행사가 있어 4.3평화기념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TV나 역사책을 통해 4.3사건에 대해 아주 간략한 내용은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자세한 내용을 배우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였던 거 같습니다. 그 때의 상황을 듣고 배울수록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우선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용해로해장국' 집에 들려서 해장국 한그릇 했습니다. 정말 간이 딱 맞고 맛있는 가게였습니다.식사 후 이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가슴아픈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제주4.3평화기념관이였습니다. 제주도에 관광을 위해 몇 번을 방문했었지만 여기에 올 생각은 그동안 전혀 못하고 살았네요.4.3..
제주마음샌드 먹어본 솔직후기 제주도에 출장갔다가 오는길에 제주공항에 있는 파리빠게뜨에서 판다는 제주마음샌드 땅콩맛, 한라봉맛 두가지를 모두 사서 집에 아이들도 먹어보았다. 한 세트(10개)에 16,000원으로 하나당 1,600원짜리 결코 싸지 않은 과자였다. 두 가지맛을 모두 먹어본 결과 그닥 가격대비 맛있는 것은 아니였다. 당연히 맛이 없지는 않은데 이 가격에 먹을 것은 아닌것 같았고 너무 잘 부스러졌다. 솔직히 어디 길바닥이나 부스러기를 흘려도 될만한 장소가 아니면 먹기가 아주 불편한 과자였다. 요새 웬만한 과자나 쿠키는 쫀득하게 만들어서 부스러기가 거의 없는데... 여튼 저는 비추입니다.
커피엑스포 서울 2025 오늘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커피엑스포에 참석했다. 커피업을 하는 지인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아 모바일에서 개인정보를 간단하게 등록하여 위와 같이 QR을 생성 후 엑스포에 입구에서 출입증을 받아서 들어가면 된다.이곳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인파가 너무 많아 조금은 놀랐다. 여러번 카페쇼와 커피엑스포를 방문했지만 최근 경기가 안좋아서 커피업계의 폐업률도 높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줄었을꺼라 생각했는데 조금은 예상밖이였다.우선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빠르게 둘러보았다. 커피머신, 로스터기, 주방기구, 쇼케이스, 냉장냉동고 판매점부터 커피원두를 파는 매장, 베이커리와 커피가 아닌 음료 및 과자를 파는 곳도 있었다. 대부분 예상한 제품이 많았지만 생소한 제품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한번 전체적..
BNK vs 우리은행 챔피언결정전 1차전 25년 3월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1쿼터는 16:5로 양팀의 점수차가 상당했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조금씩 추격을 시작한 BNK 우리은행에 비해 단조로운 플레이와 전략으로 고전하였으나 기술과 체력이 앞서는 BNK가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 특히 이이지마 사키의 앤드원 슈퍼플레이가 압권이였고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으며 역전.결국 53대47로 BNK가 대역전승을 거두면 1차전을 가져갔다.
제주도 시에나리조트 탐방기 계획없이 갑자기 가게 된 제주도여행. 제주도의 시에나리조트라는 7성급 호텔의 비수기 이벤트 숙박권을 구입하게 되어 우리 4식구와 장인장모, 처남내외 모두 8명이 떠나게 되었다. 우리 요정둘은 벌써 신났지~~~ㅋㅋ드디어 도착한 시네나리조트.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고급짐. 그리고 웰컴드링크로 나온 골드라떼. 그냥 사서 먹으면 25천원 정도 한다는데 그냥 주니까 마시지 사서는 못마시는 커피.우리는 4명씩 한 숙소에서 묵었는데 펜트하우스였다. 방 2개에 화장실 2개가 있는 력셔리한 방. 바닥 대리석부터 벽면, 천장에 있는 모든 장식과 악세사리가 력셔리 그 자체였다. 우리가 있던 방은 4인실이였는데 2인실은 연인이 큰 맘먹고 이벤트날에 와서 있으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저녁코스요리를 먹으러 가는 길. 정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저자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이 책의 부제는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이다.당시 이 책을 접한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잔인한 행위의 악이 타고난 악마적 본성이나 오랜동안 잘못된 환경에 노출되어 악마가 되버린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비롯한 모든 평범한 사람들 마음속에서 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말이다.나는 악의 평범성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사실 나같은 직장인은 이 '악의 평범성'에 대한 개념에 대해 100% 이해할꺼라 생각한다. 이해하지 못하는 직장인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직장생활을 엉터리리로 하고 있는 것이라 조언하고 싶다. 설사 본인이 빨리 승진하고 고연봉을 받고 있다 할지라도.최근에 나는 우리회사 임원을 불법행위를 한 협의로 고발했다...
오셀로(저자 : 윌리엄 세익스피어) 이번에 읽게 된 작품은 영국의 국왕이 인도와도 바꾸지 않는다고 했던 영국의 천재 작가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오셀로'이다. 사실 이 작품을 제대로 읽은 것은 처음이였다. 세익스피어의 작품은 무수히 많은 만화나 영상으로 만들어져 있기에 내용은 알았지만 글이 주는 감흥은 확실히 달랐던 것 같다. 내용은 단순하다. 용감한 장군 오셀로, 그는 너무나 아름답고 현명한 여인 데즈디모너를 아내로 얻게 된다. 하지만 신은 그에게 그러한 큰 행복을 누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셀로와 데즈디모너를 보며 시기하고 질투하며 욕망에 사로잡은 주변의 인물들이 오셀로를 지옥으로 몰고 갔다. 오셀로의 충실한 부하인 것처럼 굴었던 이아고는 오셀로에게 데즈디모너가 바람을 피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으며 결국 데즈디모너를 죽이게 유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