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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위대한 미술가들이 뒷이야기. 그동안 무슨 그림이 누가 그린 것이다 정도만 늘 보면서 지나갔던 위대한 그림과 미술가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그러한 그림을 탄생시킬 수 있었는지. 그 그림에 대한 작가의 의도는 무엇이였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 미술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다면 꼭 읽어봐야 될 책이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저자 : 무라세 다케시) 한 기차가 탈선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많은 사람이 죽게 되었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들과 관련된 사람들의 사연들.여러 사람들의 사연이 옴니버스 방식으로 전개되다가 마지막에 하나로 이어지는 작가의 연출력과 특유의 감성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었다.죽음이라는 그 자체의 단어는 부정적이고 공포스럽지만 죽음이야말로 우리를 각성시키고 깨닫게 하며 현재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개념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현대인들은 오늘과 지금이 마치 영원할 것처럼 느끼며 산다. 그러기에 경쟁에 집중하며 너무 먼 미래를 준비하고 현재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홀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한달후에 죽는다면. 내일이 세상의 마지막이라면. 그래도 당신은 지금처럼 살겠는가. 절대 아닐것이다.TV나 언론에서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저자 : 이치조 마사키) 안녕하세요. 40대 직장남 마야붕붕입니다. 오늘 아주 오랜만에 소설책에 관한 후기를 적어보자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일본 이치조 마사키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입니다. 이 책은 따로 구입해서 보게 된 것은 아니구요. 저희 회사에서 직원복지 차원으로 전자책 도서관을 운영하게 되어 거기에서 무슨 책을 볼까 검색하다가 소설분야에 이 책이 상위에 랭크되어 있길래 읽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펴서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단어를 읽는 순간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 영화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주연을 맡았던 할리우드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라는 영화였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하룻동안의 기억을 완전히 잊어버리는 여주인공, 그래서 그녀의 하..
40대 직장인의 필리핀 어학연수(EPISODE 13. 세부어학원 26, 27일차)-CG어학원 and 워터블루마리바고 안녕하세요. 40대 평범한 직장남 마야붕붕입니다. 오늘은 이 곳 CG어학원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동안 리스닝, 리딩, 스피킹, 라이팅 4개 부분을 레벨테스트 하네요~ 큰 의미는 없지만 최선을 다할려고 합니다. 저의 한달 전 여기 오자마자 했던 레벨테스트의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과연 한달만에 큰 성과가 있을까요~~~?? (총점이 94점이였네요~~)시간마다 그룹별로 치르는 시험이 달랐습니다. 리딩은 쉬웠고 리스닝은 거의 안들렸고 스피킹은 한달전보다 잘한 것 같고 라이팅은 한장을 가득 채우긴 했는데 잘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스피킹은 4장의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질문에 맞는 답변을 최대한 하면 되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위의 질문을 선택하여 영어의 필요성에 대해 나름 유창하게..
40대 직장인의 필리핀 어학연수(EPISODE 12. 세부어학원 22, 23, 24, 25일차)-CG어학원 졸업 안녕하세요 40대 평범한 직장남 마야붕붕입니다. 벌써 이 어학원의 마지막 주입니다. 직장인이 저에게 한달이란 시간은 아주 길거라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흘러가 버린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 주는 무슨 일을 하면서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를 만큼 빠르게 흘러갔네요. 역시 일하는 시간은 길고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빠른 거 같아요~~월.화.수 그냥 똑같은 수업듣고 밥먹고 운동하고 친구들과 학원앞에 있는 노래방가고... 그러다가 오잉!!! 목요일 졸업식이 다가왔습니다. 어제 도착한거 같은데 오늘 졸업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 이제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질 것 같은데 이별입니다. 진짜 한달은 짧네요. 솔직히 수업은 적응되고 약간 지루해지는 느낌이지만 진짜 친구들과 제대로 놀려면 2달 이상은 와야 되는 것 같습..
40대 직장인의 필리핀 어학연수(EPISODE 11. 세부어학원 19, 20, 21일차)-보홀 여행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남 마야붕붕입니다. 이번주 금요일도 필리핀 공휴일이라 수업이 없습니다. 내일은 태국, 일본친구들과 보홀섬에 투어를 가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은 가이사노 몰에 수경을 사러 갔습니다. 가이사노 몰에 간김에 한국분식점이 있기를 김밥에 라면 한사발 때렸습니다.(역시 한국사람은 라면에 김밥이 진리죠~~) 그리고 드디어 토요일 새벽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새벽 6시부터가 일정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를 제외한 8명 중 절반은 거의 모르는 사이라 초반에 상당히 어색했습니다. 그러나 제 인생에 외국친구들과 1박2일로 여행가는 이런 기회는 없지 않겠습니까~? 무조건 가봐야 된다는 일념으로 따라가기로 했습니다.ㅋㅋㅋ 우선 세부여객터미널에 30분 정도 차를 타고 달려서 도착한 후 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
40대 직장인의 필리핀 어학연수 (EPISODE 10. 세부어학원 16, 17, 18일차)-문법공부를 위한 필수단어 안녕하세요 40대 직장남 마야붕붕입니다.어학연수 16일차(화), 17일차(수), 18일차(목) 이 3일간은 정말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낸 거 같습니다. 밥 먹고 수업듣고, 중간에 영어공부, 오후 3시반에 모든 수업이 끝나면 헬스장에 운동, 저녁 식사 후 잠시 쉬었다가 다시 영어공부 또는 토익풀기.ㅋㅋ 저녁식사는 일본인 친구들과 대만음식을 먹고 커피 한잔 했습니다. 저도 영어가 부족하지만 이 친구들은 정말 초보라서 거의 번역어플로 대부분의 대화를 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대가 좋아져서 번역어플이라도 개발되어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대단한 거 같습니다. 오늘은 이번주 문법수업에서 배웠던 것을 여기에 적어볼까 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영어강사가 문법을 가르칠 때 쓰는 문법관련 용어를 간단히 정리해 보겠..
40대 직장인의 필리핀 어학연수 (EPISODE 9. 세부어학원 13, 14, 15일차)-오슬롭 및 가와산 캐녀닝 안녕하세요 40대 직장남 마야붕붕입니다. 오늘은 토요일. 세부에 영어공부하러 왔지만 그래도 주말에 세부에서 할 수 있다는 유명한 엑티비티를 해보고 싶어 '오슬롭 고래구경' 과 '가와산 캐녀닝 엑티비티' 상품을 구매하여 오늘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학원에서 친구들과 일정을 맞춰서 다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투어를 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는 다른 친구들과 일정이 맞지 않아 혼자 상품을 구입하여 3명의 일행에 조인하는 형식으로 따라가게 되었습니다.ㅋㅋ 오슬롭이나 가와산이 차를 타고 4시간 넘게 가야하기 때문에 거의 새벽 3시에 저를 픽업하러 온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학원정문으로 픽업하러 와서 편하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7시 30분쯤에 도착해서 투어가이드가 안내하는 곳으로 가서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