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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북카페

1분만 읽어봐 (지은이 : 1분만)

우와!! 이런 책이 있다니~~ 우선 이 책은 지금껏 내가 봤던 책 중 단연코 화장실에서 큰일 해결하며 볼 수 있는 최고의 책이다. 살면서 한번쯤 생각하고 궁금해 했던 사소한 의문들. 이 책은 그런 질문에 대해 간략하고 유쾌하게 답변하는 책이다.

우연히 와이프와 함께 서점에 들렸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머지? 라는 마음으로 몇 페이지를 읽었는데 오잉~! 

이렇게 쉽게 읽으면서도 지식적으로 유익한 책이 있었네 라며 놀랐다.

사실 이 책이 눈에 띄기 전까지 나는 자기개발 책들이 쌓여있는 코너에서 계속 서성이고 있었다. 이렇게 부동산, 주식, 제2의 인생을 위한 직업 등에 대한 책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나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저런책들을 다 읽어봐야 할텐데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런책들 재미없고 내용이 무겁기만 한데.. 하며 내면이 소용돌이 치고 있을 때 이 책을 보게 된 것이다.

사실 지식이란 우리가 늘 접하고 생활하면서 궁금해 했던 사소것들에 대한 대답이 진짜 지식일 것이다.

또 이런것에 대해 알아두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으면서 대화할 때 그 시간이 얼마나 풍성해 지겠는가~~~

책 내용 중 1가지만 간단히 소개하면 

순우리말인줄 알았는데 아닌 단어들, 고무, 빵, 특히 나는 고구마가 일본 대마도의 방언인 '고귀아미'에서 유래된 단어란 걸 알고 놀랐다.(물론 이것이 진리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러한 우리 주변에 늘 있으면서도 우리가 정확히 몰랐던 사실에 답을 주는 이 책. 강력 추천이다.

특히 화장실 갈 때 꼭 들고 들어가시길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