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카페 놀멘서가 (수지 롯데몰)

오늘은 토요일.
우리 아이들과 무엇을 할깨 고민하다고 수지 롯데몰에 있는 만화카페 놀멘서가에 가기로 했다.
지난번에 아이들과 처음 갔었는데 생각외로 반응이
좋아서 또 오기로 했다.

여기는 정말 거의 모든 만화책이 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대학생때부터 읽었던 것부터 아주 최신 만화책까지.
책을 볼 수 있는 자리와 공간도 아주 다양하고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사용시간에 따른 가격을 봤는데 평일에 종일권이
1만원이였다. 혹시 평일에 쉬게 되면 여기와서 놀아야겠다.

나는 오랜만에 '우리사와 나오키' 작가의 작품인
'파인애플'이라는 작품을 읽었다. 우리사와 나오키의
대부분 작품을 두번이상은 봤었는데 이 작품은
처음으로 두번째 보게 되는 만화였다. 
아이들도 본인들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아서
아주 얌전하게 3시간을 편안히 보냈다.
그리고 여기서 사 먹을 수 있는 치킨너겟을
너무 맛있다고 했다.(난 안 먹어봐서 모르겠음)

아이들과 노는 것도 부모에게는
엄청난 에너지 소비이다.
가끔 아이들과 적은 에너지로 시간을 편안히
보내고 싶은 경우 여기를 강력 추천한다.